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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 유럽서 iX45로 이름 바뀐다.

  • 기사입력 2011.09.23 08:53
  • 기자명 이상원

내년 말이나 2013년 초에 출시될 신형 싼타페가 최근 알프스에서 스노우 및 혹한테스트 도중 카메라에 잡혔다.
 
신형 싼타페는 유럽 등 일부국가에서는 기존 싼타페 대신 iX45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같은 명칭은 현대차가 도입중인 SUV 라인업의 알파 뉴메릭식 이름으로 투싼의 경우, 이미 iX35라는 차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에따라 향후 유럽에서는 소형 SUV는 iX35, 중형 SUV는 iX45, 대형 SUV(베라크루즈)는 iX55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2013년 말 경에 소형 CUV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며 이 차는 iX25라는 이름으로 시판된다.
 
현대차관계자는 그러나 "국내에서는 기존 명칭에 대한 인지도를 고려, 투싼이나 싼타페, 베라크루즈라는 기존 명칭을 계속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카메라에 포착된 신형 싼타페는 크기가 현재 버전보다 훨씬 커졌으며 스타일도 현대차가 최근 출시하는 모델들 처럼 독특하고 샤프한 형태의 그릴 등이 적용됐다.
 
신형 싼타페는 4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엔진이 장착되며 지역에 따라 4륜구동 시스템이 옵션으로 장착될 예정이다.
 
신형 싼타페는 올 연말이나 내년에 출시될 혼다와 토요타의 신형 CR-V, RAV4 등과 중소형 SUV시장 패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한편, 독일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지는 최근 신형 싼타페의 크기가 훨씬 커지고 한층 세련된 스타일로 출시될 예정이라며 렌더링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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