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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푸짐한 한가위' 9일간 긴 연휴에 상여금도 듬뿍

  • 기사입력 2011.09.07 11:46
  • 기자명 이상원

다른 업계에 비해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는 자동차업계가 한가위에 최장 9일간의 긴 연휴와 수백만원씩의 상여금을 지급키로 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이번 추석 명절에 전 공장이 11일부터 16일까지 공식적인 휴무를 실시한다. 여기에다 주말 연휴까지 합쳐 총 9일간의 긴 추석 연휴를 보낼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또, 이번 추석에 통상급의 50%와 추석 상여금 80만원, 그리고 사이버 머니 15만원과 기름값 10만원(현대차는 5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여기에다 현대차는 지난달 마무리된 임단협에서 결정된 1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도 지급받게 되는 등 현장직과 대리급 이하 사무직원들은 이번 추석에 수백만원씩의 두둑한 상여금을 챙기게 된다.
 
한국지엠은 부평, 군산, 창원, 보령 공장이  주말을 포함,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휴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단체협약에 따라 연휴 다음날인 14일 하루 더 쉬게 된다.
 
한국지엠은 이번 추석연휴에 전 임직원들에게 65만원(15만원 상당의 상품권 포함) 상당의 귀성여비를 지급한다.
 
르노삼성차도 본사와 부산공장이 창립기념일 휴무를 포함,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휴무에 들어가며 전 임직원들에게 추석 상여금100%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 외에 쌍용자동차도 10일부터 14일까지 평택공장이 휴무에 들어가며 현장직과 대리급 이하 사무직원들에게 통상급의 50%를 상여금으로 지급한다.
 
한편, 공급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현대.기아차는 증산을 위해 일부 공장이 연휴 기간에도 특근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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