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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북미 판매 급속 확대. 현지 생산 검토

  • 기사입력 2011.07.12 14:45
  • 기자명 이진영

북미 프리미엄 브랜드 시장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BMW와 대등한 위치에 올라선 아우디가 북미 현지생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모티브뉴스가 11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아우디 루퍼트 슈타들러 CEO는 "아우디는 가까운 장래에 미국에서의 현지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남은 문제는 시기 뿐"이라고 밝혔다.
 
아우디는 북미판매가 급격히 증가하자 현지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꾸준히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의 지난 2010년 북미 판매량은  역대 최고인 10만1천629대를 기록했으며, 오는 2015년까지 연간 판매대수가 15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우디가 속해 있는 폭스바겐그룹은 북미에서의 현지생산에 착수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아우디는 독자적으로 북미에서의 생산거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우디는 장기적으로는 엔진이나 트랜스미션 생산공장 건설 방안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루퍼트 슈타들러CEO는 북미 현지공장 건설 계획은 3년 이내에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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