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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MAN트럭 인수. 스카니아와 세계 최대 상용차업체로 부상

  • 기사입력 2011.07.05 07:52
  • 기자명 이진영

독일 폭스바겐이 독일 트럭업체인 MAN을 완전 인수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독일 폭스바겐(VW)은 지난 4일, 독일 트럭메이커인 MAN 주식 55.9%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MAN의 주식 과반수 이상을 취득함으로써 사실상 경영권을 장악하게 됐으며 기존 산하에 있는 스웨덴 트럭메이커 스카니아와 함께 세계 최대의 상용차업체로 부상하게 됐다.
 
폭스바겐의 윈터코룬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날, 폭스바겐은 이번 결과에 매우 만족하며, 결과적으로, 전체 주주, 종업원, 고객의 이익을 위해, MAN, 스카니아, 폭스바겐 간의 대규모 시너지효과를 볼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5월, MAN 주식 보유비율을 35-4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MAN의 기업가치를 낮게 추측한 인수안을 제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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