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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해 미국 판매량 사상 처음 60만대 넘긴다.

  • 기사입력 2011.06.16 08:16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미국시장 판매량 6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현대차는 또, 쏘나타, 아반떼에 이어 신형 액센트도 미국 현지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차북미법인의 마이크 오브레인(Mike O’Brien) 생산기획 담당 부사장은 최근 미국 앨라배마공장의 생산능력이 60만대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올초 미국 현지생산량이 판매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현대차는 앨라배마공장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야근 및 특근시간을 늘리는 등 생산확대에  주력해 왔다.
 
현대차는 지난 5월까지 미국 판매량이 26만3천588대로 전년 동기의 20만4천577대보다 28.8%가 증가하는 등 주요 메이커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현대차의 올해 연간 판매량은 63만여대로 지난해의 53만8천228대보다 17%가 늘어날 전망이다.
 
아반떼는 지난 5월까지 8만3천309대가 팔리면서 컴팩트카 부문에서 토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 쉐보레 크루즈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고 쏘나타도 9만6천370대로 미국 전 차종 12위, 중형세그먼트 3위에 올라있다.
 
기아자동차도 지난 5월까지 미국 판매량이 20만60대로 전년동기의 13만8천163대보다 44.8%가 증가, 올해 연간기준으로 48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따라 현대.기아차의 올해 미국 판매량이 11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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