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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신차시장, 2020년 1천100만대. 세계 3위로 부상

  • 기사입력 2011.06.15 08:12
  • 기자명 이진영

인도 신차시장이 오는 2020년에는 연간 판매량이 1천100만대로 세계 3위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JD 파워 앤 어소시에이트가 지난 14일 발표한 'India Automotive 2020: The Next Giant from Asia'에 따르면, 지난 2010년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6위에 머물렀던 인도 신차시장이 오는 2020년에는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의 하나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도는 지난 2000년 소형차(승용차. 소형 상용차) 판매 대수가 70만대에 불과했었지만 2010년에는 270만대로 4배 가량 증가했다.
 
현재 약 12억명의 인구를 가진 인도는 경제활동 활성화와 과거 20년 간에 발전해 온 고객 주도형 문화를 배경으로, 2020년에는 소형신차 판매대수가 1천1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2020년 3천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과 1천740만대의 미국에 이은 세계 3위에 해당되는 것이다.
 
이 보고서는 또, 향후 인도가 세계최대의 소형차  생산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현재 르노닛산, 현대차, GM, 포드 등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1600cc급 미만 소형차 생산공장을 인도에 건설해 놓고 있다. 
 
이 보고서는 인도의 미해결의 과제는 계속적인 국제 무역적자와 만성적인 재정적자, 미숙한 발전설비 및 물류 인프라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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