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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첫 사회공헌 재단 'BMW 미리재단', 내달 1일 본격 출범

  • 기사입력 2011.06.14 14:55
  • 기자명 이상원

국내 수입차업계의 첫 사회공헌 재단인 BMW 미래재단이 오는 7월1일 본격 출범한다.
 
BMW그룹 코리아는 국내 수입차업체 최초로 사회공헌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BMW코리아 미래재단'(BMW Korea Future Fund) 설립 준비를 완료,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BMW코리아는 최근 정부로부터 미래재단 설립 인가를 받은 데 이어 재단운영과 관련한 이사진을 선임했다.
 
BMW 미래재단 이사장은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이 겸임하며 이사진에는 박상용 연세대 경영대학장, 헤드헌팅업체 유엔파트너즈 유순신대표, BMW코리아 딜러협의회 박인주회장(바바리안모터스 대표), 그리고 대림대학 김필수 교수 등 4명이 선임됐다.
 
또, 재단 감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현천욱 변호사가 맡았다.
 
미래재단 사무실은 서울 논현동 BMW코리아 사무실내에 위치하게 되며 사무국은 상근직원 3명으로 구성된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앞으로, 환경 분야 교육과 연구지원, 글로벌 리더십 육성을 위한 한-유럽 교류 지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등 포괄적인 부분에서 광범위하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BMW그룹 코리아 외에 7개의 공식 판매딜러들도 참여하게 된다. 
 
BMW 미래재단은 초기 운영자금 30억원을 BMW코리아와 7개 판매딜러들이 공동으로 출연했으며, 운영기금도 BMW와 MINI 차량이 한대 팔릴 때 마다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3만원을 재단에 기부하면, 이에 맞춰 BMW 코리아, 딜러사 그리고 BMW 그룹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고객이 금융상품을 이용할 경우)가 각각 3만원씩 기부, 재단기금을 조성하게 된다.
 
김효준 BMW그룹 코리아 사장은 "이번에 출범하는 BMW 코리아 미래 재단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사회공헌을 선보이고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리더십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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