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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차, 브라질 공장 근로자 400명 해고

  • 기사입력 2011.05.19 16:38
  • 기자명 이진영

일본 혼다자동차가 19일, 자사의 브라질 법인이 상파울로주에 있는 브라질 현지공장 종업원 400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혼다차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으로부터의 부품공급이 부족, 오는 6월부터 공장가동을 현재의 절반수준으로 줄여야 하기 때문에 부득이 종원들을 정리해고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시빅과 피트 등이 하루 600대 가량 생산되고 있으며 6월6일부터는 300대에 줄어들 예정이다.
 
이 때문에 생산라인 종업원의 12%에 해당되는 400명의 정리해고를 결정했다.
 
혼다차가 지진재해를 이유로 정리해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부품공급이 재개, 생산이 정상화되면 이들 해고 근로자들을 재고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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