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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공적자금 75억달러 24일 모두 변제

  • 기사입력 2011.05.19 16:32
  • 기자명 이진영

미국 크라이슬러그룹이 미국과 캐나다 정부로부터 빌려쓴 공적자금 75억달러를 오는 24일 모두 변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지난 2009년 파산 이후 미국과 캐나다 정부로부터 공적자금을 지원받아 이탈리아 피아트그룹 산하에서 재건계획이 진행중이다.
 
크라이슬러는 이번 공적자금 변제를 위해 채권발행으로 35억달러, 텀(term)론 25억달러, 피아트 지원금 13억달러 등 총 73억달러를 조성할 예정이다.
 
크라이슬러는 35억달러의 채권발행과 관련, 19일 중으로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크라이슬러는 지난 4월 말 시점에 오는 6월말까지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자금을 모두 변제한다는 방침을 표명해 왔다.
 
 공적자금 변제로 크라이슬러는 지난해 12억달러에 달하는 이자지급 비용을 낮출 수 있게 되며 피아트는 크라이슬러의 소유주식 비율을 현재의 30%에서 46%로의 조정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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