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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시, 2012년부터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 '나라5' 도입

  • 기사입력 2011.05.19 08:41
  • 기자명 이진영

중국 북경시가 오는 2012년부터 시내를 운행하는 자동차의 배기가스 기준을 유로5에 해당하는 중국 독자 기준인 '국가 제5단계 기동차오염물 배출기준(나라 5)'을 도입한다고 중국 언론이 지난 18일 보도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신 배출가스 기준은, 온실효과 가스로 불리는 이산화탄소나 질소산화물의 배출 기준을 대폭 엄격화 한 것이다. 
 
북경시가 발표한 신기준 실시 법안에서는 '나라4' 대응차의 통행제한이나 '나라3' 대응차의 시장유통 금지 등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고 있지만, 5년 후 구형차 약 40만대 가량을 시장에서 퇴출시키고 대신 하이브리드카나 전기자동차 등 신 에너지차량을 40만대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어서 유해가스 배출량이 많은 차량의 유통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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