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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1분기 2년 만에 흑자 전환

  • 기사입력 2011.05.03 08:01
  • 기자명 이진영

미국 크라이슬러사가 지난 1분기에 2009년 이후 2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크라이슬러는 지난 2일 발표한 1분기 결산에서 순이익이 1억1천600만달러(1천235억원)로, 지난 2009년 미국 정부에 의한 구제금융 지원 이후 첫 흑자를 기록했다.
 
크라이슬러는 전년 동기에는 1억9천7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었다.
 
이 기간 매출액은 35%가 증가한 131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의 1억4천300만달러에서  4억7천700만달러로 증가했다.
 
크라이슬러는 그랜드 체로키와 크라이슬러 300 등이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크라이슬러는 미국과 캐나다정부로부터 제공받은 차입금 75억달러를 올 2분기 중 갚기로 하고, 텀(term)론이나 채권을 통해 총 60억달러 가량을 조달받고 크라이슬러에 대한 출자비율을 높이고 있는 이탈리아 피아트사로부터 현금 13억 달러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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