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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러시아 현지공장, 부품부족으로 5일간 가동 중단

  • 기사입력 2011.04.26 17:58
  • 기자명 이진영

닛산자동차의 러시아 현지공장이 부품부족으로 5일간 생산을 중단한다.
 
러시아의 유력지 코메르산트는 26일, 러시아 서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닛산자동차 현지공장이 5월30일부터 5일간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라인중단은 동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일본내에 있는 엔진 공장이 엔진의 조달을 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닛산차는 러시아공장의 연간 5만대 생산목표를 4만6천대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생산공장이 있는 도요타는 현재로서는 부품조달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현지에서는 도요타 등 다른 메이커들도 조만간 부품공급난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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