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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카 페라리, 연간 8천대 판매체제 구축

  • 기사입력 2011.04.26 17:49
  • 기자명 이진영

이탈리아의 수퍼카메이커인 페라리가 연간 8천대 판매 체제를 구축한다.
 
페라리의 루카 디 몬테제모로회장은 지난 21일자 판매된 독일 자동차잡지 'auto motor und sport'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8년 이내에 연간 세계 판매대수를 8천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라리의 올해 세계 판매목표는 6천800대에서 7천대로, 연간 8천대는 올해 목표치보다 약 20% 가량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대당 가격이 4억원대에 달하는 고가의 수퍼카인 만큼, 이같은 판매확대는 그리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몬테제모로회장은 인터뷰에서 '인도, 남미, 중국 등 3개시장은 성장의 여지가 크다'며 신흥국에서의 확대판매에 적극 나설 방침임을 시사했다.
 
페라리는 2011년도에 중국에서 전년대비 1.7배가 증가한 500대의 페라리 차량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몬테제모로회장은 올해 말에는 중국시장이 미국, 독일에 뒤잇는 페라리의 세번째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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