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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용 배터리공장 준공

  • 기사입력 2011.04.07 07:43
  • 기자명 이상원

LG화학이 6일 세계 최대규모의 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을 준공했다.
 
LG화학은 이날 충남 오창에서 이명박 대통령, 스티븐 거스키 GM 수석 부회장, 정석수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오승국 부사장, 알랭 비뇨 르노 전무,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대표, 버트 조단 포드 전무 등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업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오창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준공식에는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등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기자동차들이 총동원됐다.
 
이번에 준공된 오창 배터리 공장은 지상 3층 연면적 1만7천평 규모로 전극, 조립, 활성화, 팩 제조까지 전기차 배터리 전 공정의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오창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로 연간 10만대의 자동차영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LG화학은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된 데 이어 현대기아차의 아반떼,쏘나타 하이브리드카 등 현재 양산되고 있는 다양한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1공장 가동에 이어 2012년 가동을 목표로 1공장 바로 옆에 연면적 2만평 규모의 2공장과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현지 공장 건설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2013년 투자가 완료되면 현재보다 약 4배 증가한 35만대 이상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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