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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올 중국 판매량 미국시장 크게 앞질러

  • 기사입력 2011.04.05 18:16
  • 기자명 이진영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올해 중국판매량이 안방인 미국시장 판매량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GM은 5일, 지난 3월말까지의 중국 자동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한 68만5천58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중국시장 판매량은 GM의 미국 판매량인 59만2천545대보다 무려 9만3천여대가 많은 것이다.

GM의 지난 3월 중국 판매량은 23만3천14대로, 전년 동월대비 1.3%가 증가했다. 중국시장은 정부가 작년말부로 대부분의 신차구입 촉진책을 중단하면서 증가속도가 둔화되고 있다.

또, GM의 3월 미국 판매량은 20만6천621대로 전년 동월대비 9.6%가 증가, 7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쉐보레 브랜드는 14만8천197대로, 전년 동월대비 11.3%가 증가했고, GMC는 3만597대로 10.7%가 증가했다.
 
또, 뷰익은 1만5천663대로 20.9%, 캐딜락은 1만2천164대로 4.5%가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주력인 말리부가 전년 동월대비 12.4% 감소한 1만5천551대로 2개월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대형세단 임팔라는 15.8%가 증가한 1만8천63대가 판매됐다.
 
또, 지난 해 9월부터 미국시장에 투입된 크루즈도 1만8천18대로 4개월 연속으로 1만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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