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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540kg짜리 초경량 몬스터 스포츠카 등장

  • 기사입력 2011.03.27 18:36
  • 기자명 이진영

차량 총 무게가 540kg에 불과하며 출발에서 시속 96km까지 가속시간이 2.8초에 달하는 몬스터 스포츠카가 등장했다.

영국 튜닝 전문업체인 BAC사가 최근 개발한 'MONO'는 영국의 전통을 계승하는 초 경량 스포츠카로, F1 머신과 같은 탄소섬유 보디로 제작, 차량 무게가 쏘나타의 약 3분의1 수준인 540kg에 불과하다.
 
엔진은 코스워스사가 만든 2.3리터급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이 280마력에 달하며, 변속기는 휴란드사의 6단시퀀셜이다.
 
이 차는 출발에서 시속 96km까지 가속시간이 2.8초, 최고속도가 시속 273km의 성능을 발휘한다.
 
서스펜션은 작스사 제품으로, 서킷의 특성에 맞춰 정밀한 설정이 가능하며, 브레이크는 AP레이싱, 알루미늄 휠은 OZ레이싱으로, 얼핏 보면 서킷전용 머신이지만 영국에서는 등록번호 취득이 가능해 일반도로에서도 주행할 수 있다.
 
MONO는 연간 50대에서 ­100대 가량 생산될 계획이며 영국에서의 시판가격은 7만9천950 파운드 정도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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