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일본 브리지스톤, 나스공장에서 화재 발생

  • 기사입력 2011.03.17 14:57
  • 기자명 이진영

세계 1위 타이어 메이커인 일본 브리지스톤이 지난 16일 12시경, 미야기현 인근 나스공장(那須工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화재는 이날 12시41분 무렵 진화가 됐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경찰은 이번 화재의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를 진행중이다.
 
이날 화재는 16일 12시05분 경, 나스공장 정련공정에서 발생했으며, 브리지스톤은 즉시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자사의 자위소방대가 나서 12시41분 경 완전히 진화했다.
 
브리지스톤 나스공장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약간의 피해를 입었으나 지난 16일부터 생산을 재개, 18일 이후부터 제품을 출하할 예정이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생산 복구는 현시점으로서는 불투명하다고 브리지스톤측은 밝혔다.
 
한편, 브리지스톤은 이번 지진재해로 인한 피해복구 및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3억엔(약 40억원) 상당의 현금과 구호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브리지스톤은 현금 2억엔(약 27억원)과 1억엔(약 13억원) 상당의 브리지스톤 자전거와 침구류를 지원키로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