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BMW브랜드와 MINI브랜드에 대해 오는 9월1일부터 일본시판가격을 인상키로 해 국내에서도 가격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BMW 일본법인은 오는 9월1일부터 BMW와 MINI의 일본 내 시판가격을 평균 1.33%가량 인상한다고 지난 4일 전격 발표했다.
이에따라 BMW와 MINI의 일본 시판가격은 300만원에서 최고 400만원 가량 인상된다.
BMW측은 이번 차량가격 인상조치가 강재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분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BMW코리아측은 한국에서의 BMW와 MINI 시판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MINI의 경우, 올해 도입예정분도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올해 차량가격 인상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내년에 2006년형 모델에 공급될 때 가격인상이 고려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