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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작년 순이익 5조260억원. 현대차와 비슷

  • 기사입력 2011.03.11 07:24
  • 기자명 이진영

독일 BMW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액 및 순이익을 기록했다.
 
BMW는 지난 10일 발표한 2010년 경영실적에서 순이익이 경제위기로 침체했던 전년도의 2억1천만유로보다 무려 15.4배가 증가한 32억3천400만유로(5조26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매출액은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기록한 순이익 5조2천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BMW의 지난해 매출액도 전년대비 19.3% 증가한 604억7천700만유로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산하 브랜드 미니와 롤스로이스를 포함한 세계 판매대수는 13.6% 증가한 146만대로 역대 두 번째 수준이었다.
 
BMW는 신형 5시리즈와 SUV X1 등이 유럽시장과 신흥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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