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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차, 시빅 하이브리드카 4만대 엔진부품 결함으로 리콜

  • 기사입력 2011.03.08 16:01
  • 기자명 이상원

일본 혼다자동차가 시빅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전류가 새어나오는 문제가 발생, 리콜을 실시한다. 
 
혼다차는 지난 7일, 변압기 결함으로 엔진이 멈출 우려가 있다며 북미에서 판매한 시빅 하이브리드모델 3만9천239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와관련, 혼다자동차의 한국법인인 혼다코리아도 해당 차종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는 문제에 대해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진행중이다.
 
이번 결함과 관련, 국내에서 판매된 시빅 하이브리드카는 대략 3대 정도로 파악되고 있으며 혼다코리아는 빠르면 내주 중으로 해당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리콜대상 차량은 2006~2007년형 시빅 하이브리드 모델로, 일본에서 판매된 8천625대등 전 세계에서 판매된 약 5만2천대가 대상이다.
 
이들 차량은 변압기 결함으로 전류가 흘러나와 다이오드가 충격을 받아, 엔진시동이 걸리지 않게 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측은 이번 결함으로 인한 사고 등의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도요타자동차도 같은 날 북미에서 판매된 SUV 세코이아 등 5개 차종 2만2천대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차량은 순정품이 아닌 타이어를 장착했을 때, 공기압이 낮아지는 것을 경고하는 경고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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