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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포뮬러 BMW 아시안 챔피언십’ 6일부터 한국 일정 돌입

  • 기사입력 2005.08.03 16:44
  • 기자명 이상원
2005 포뮬러 BMW 아시안  챔피언십이 오는 6일부터 가우언 태백에서 열린다.

 

BMW코리아는 오는 8월 6일과 7일 양일간 강원도 태백 준용서킷에서 포뮬러 BMW 아시안 챔피언십 시리즈의 시즌 9, 10 라운드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뮬러 BMW 아시아 챔피언십 시리즈’는 BMW 그룹이 아시아 지역의 모터스포츠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아시아 지역의 젊고 유망한 모터스포츠 선수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다.


2005 시즌은 지난 4월 2일 바레인 개막 이후 말레이시아, 태국, 중국 등을 거치며 8라운드까지 벌였으며, 8월 한국에서 9, 10 라운드를 진행한 후 일본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BMW측은 이번 태백 라운드의 가장 큰 관심은 루키부문에서 8라운드 현재 4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대표 안석원 선수(18)가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안고 얼마나 순위를 끌어 올리느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선수가 시즌 최종 결과 신인왕(Rookie Cup)을 수상하게 되면 BMW 모터스포츠 장학금의 수혜자가 된다. 지난 2003 시즌에는 한국의 유경욱 선수가 신인왕을 거머쥐며 국제 무대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BMW 그룹은 일반 도로 위에서 뿐만 아니라 서킷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뮬러 BMW 아시안 챔피언십 경기가 짧은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 속에서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포뮬러 BMW 아시아 챔피언십 시리즈는 모터스포츠 아시아가 주관하는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 (AFOS)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포뮬러 BMW외에도 포르쉐 인피니언 카레라 컵, 아시아 투어링카 챔피언십 등이 함께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의 모터스포츠 행사이다.


포뮬러 레이스는 엔진 크기와 자동차 중량이 제한된 전용 ‘레이싱 카’로 경주를 펼치는 자동차 경주의 최고봉으로, 포뮬러 BMW는 전세계 4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엔트리 급 포뮬러 경주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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