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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T, 서울시 소방서에 LG리튬폴리머배터리 전기차 납품

  • 기사입력 2011.02.25 14:50
  • 기자명 이상원

전기차업체인 CT&T는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LG화학 제작) 사양의 도시형 전기차 ‘e-ZONE’  9대를 25일 서울시에 납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서울시에 납품된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 사양 전기차는 서울시의 ‘소방재난본부’ 산하 강서, 강동, 서초, 영등포 등 9개 소방서의 업무용 차량으로 서울시내 가정 및 사업장을 운행하며, 소방시설 점검 등의 대민업무에 활용된다.
 
서울시에서는 ‘친환경 그린카 시범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CT&T의 전기차를 도입, 운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청 및 월드컵공원, 서울숲, 11개 한강시민공원 등 시내 시설에 전기차 사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서울시의 ‘맑은 환경본부’, ‘소방재난본부’, ‘서소문별관’ 등에서 이번에 납품되는 9대를 포함하여 총 27대의 CT&T 전기차를 업무용 차량으로 활용하게 된다.
 
서울시는 시범운영 후 성과를 점검하여 리튬이온폴리머 전기차의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며, 서울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통해 ‘친환경 수도’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CT&T가 서울시에 이번에 납품한 ‘e-ZONE’의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LG화학에서 제작했다. CT&T는 그동안 SK에너지, LG화학, LS산전 등 최고수준의 전문기업들과 전기차 관련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하여 다방면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LG화학과는 2009년 10월부터 전기차용 리튬이온폴리머 2차 전지를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월 8일 LG화학의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된 'e-ZONE'이 정부승인을 받은바있다.
 
이번에 LG화학의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가 본격적으로 공급되면서 'e-ZONE' 리튬차량의 양산체제가 갖춰져 공공부문의 대기물량과 일본 등 해외오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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