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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빠른 모델 XKR-S 세계 최초 공개

  • 기사입력 2011.02.25 14:47
  • 기자명 이상원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가 오는 3월3일 개최되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올해 탄생 50주년을 맞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 재규어 E-Type과 재규어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고성능 스포츠카 XKR-S와 랜드로버 최초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기차 ‘레인지-e’를 최초로 공개하고 레인지로버 브랜드의 새로운 프리미엄 컴팩트 SUV인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는 재규어 E-Type은 페라리의 창업자 엔조 페라리(Enzo Ferrari)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라고 극찬한 차로, 자동차 아이콘이자 당대 최고의 스포츠카로 칭송 받고 있다.
 
1961년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E-Type은 시대를 앞서가는 디자인 및 성능으로 커다란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으며, 오늘날까지 재규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아름다운 고성능 차를 가장 잘 반영한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재규어의 대표적인 클래식카인 E-Type은 출시 후 유럽 최초로 대량 생산된 스포츠카로서, 14년 동안 전 세계에서 7만대 이상 판매됐다.
 
 이 차량에 탑재된 265마력의 3.8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은 최고속도 시속 240km를 기록하며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로 명성을 날렸다.
 
재규어는 2011 제네바 모터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 행사를 통해 E-Type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할 계획이다.
 
재규어 E-Type은 올 한해 동안 굿우드 리바이벌,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패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 등 세계적인 클래식카 행사를 통해 공개되며, 전세계 재규어 고객 대상 이벤트 및 각종 라이프스타일과 연계된 행사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재규어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빠른 모델인 XKR-S를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XKR-S는 역대 재규어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가장 민첩하고 뛰어난 반응성을 보이는 모델로서 외관 스타일링부터 모든 성능 요소 하나 하나까지 운전자 중심의 모델로 제작됐다.
 
XKR-S의 3세대 5.0리터 AJ-V8 올 알루미늄 엔진에는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트윈 보텍스 루트-타임 수퍼차저가 적용, 극한 영역의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재규어의 신형 수퍼차저 엔진은 최대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9kg.m를 발휘, 출발에서 시속 100km 가속시간을 불과 4.2초 만에 돌파하며 최고속도 300km를 달성한다.
 
이번 제네바 모토쇼를 통해 세계최초로 공개되는 또하나의 모델인 '레인지-e'는 랜드로버 최초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기차이다.
 
현재 영국 랜드로버 디자인 엔지니어링 센터에서 개발 단계에 있는 '레인지-e'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8단 ZF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3.0리터 TDV6 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플러그인 병렬 디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순수 전기 동력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프리미엄 SUV를 구현했다.
 
랜드로버의 최초 하이브리드 전기차 '레인지-e'는 CO2 배출량을 불과 89g으로 감소시킨 4륜구동 모델로서, 1회 충전 뒤 전기 동력만으로 32km 주행 가능하고 1회 연료 주입으로 무려 1112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하는 획기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랜드로버는 이번 모터쇼에서 올해 주력 모델인 올 뉴 레인지로버의 고객 맞춤형 옵션 등 다양한 판매 사양을 공개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이동훈 대표는 “2011 제네바 모터쇼는 화려한 라인업을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의 전통과 미래지향적 기술을 동시에 선보이는 뜻 깊은 무대”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규어 랜드로버가 전세계에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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