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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경 CUV 'TAM' 베일 벗었다.

  • 기사입력 2011.02.17 16:17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가 오는 9월 출시할 예정인 경 CUV 'TAM'이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유럽에서 테스트 도중 카메라에 잡힌 TAM은 쏘울과 같은 박스형 스타일이지만 각지고 일본 다이하츠 탄트처럼 키가 큰 톨보이형 스타일인 것이 특징적이다.
 
TAM은 신형 모닝과 같은 플랫폼을 사용했으며 모닝과 같은 1000cc급 엔진이 탑재된 5인승 경 CUV로, 가정 주부들이 가까운 거리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세컨드카 개념으로 개발됐다.
 
특히, 모닝에 주어지는 다양한 경차 혜택과 함께 웬만한 SUV보다 높은 1750mm의 높은 지붕으로 인해 유모차나 부피가 큰 짐을 편리하게 실을 수 있으며 웬만한 어린이는 선채로 타고 내릴 수도 있고 도어도 넓어 짐을 싣고 내리기도 매우 편리하다.
 
여기에 박스카 형태이기 때문에 실내 공간이 넓어 다용도로 이용할 수도 있다.
 
이 차는 오는 8월부터 모닝을 위탁 생산하고 있는 동희오토에서 모닝과 함께 생산될 예정이며 첫 달에는 2천대, 이후에는 월 4천대 가량씩 생산, 올해 국내에서만 2만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8월 TAM의 프리런칭에 이어 9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TAM이 투입되면 기아차는국내에서 모닝과 함께 경차급에서만 월 1만3천대 가량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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