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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솔레스사와 블라디보스톡에 생산공장 건설 추진

  • 기사입력 2011.02.10 17:53
  • 기자명 이진영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이어 극동의 블라디보스톡에도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2012년에 러시아 극동지역의 블라디보스톡에 미쓰이물산과 러시아 현지 자동차 메이커인 솔레스와  공동으로 승용차를 생산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레스사는 쌍용자동차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 쌍용차를 판매하고 있는 러시아 3위 자동차업체이다.

 러시아 극동지역에 외국 자동차 메이커가  현지생산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도요타가 처음이다. 도요타는 향후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러시아에서의 생산거점을 확충, 러시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현지공장 건설은 우선, 미쓰이물산과 솔레스사가 합작사를 설립하며 이후 솔레스 공장을 활용, 도요타자동차 전용 생산라인을 설치,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도요타는 일본 등지에서 이 합작사에 부품을 수출, 현지에서 조립하는 세미 녹다운 방식으로 생산을 개시한다.
 
이 공장에서는 SUV가 생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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