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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연비 21.2km 달하는 소형 SUV 3008 출시

  • 기사입력 2011.02.07 07:59
  • 기자명 이진영

프랑스 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업체인 한불모터스가 7일, 신형 HDi엔진을 장착, 연비가 리터당 21.2km에 달하는 도시형 SUV  뉴 3008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3008은 PSA그룹이 4년간 15억유로를 투자, 개발한 신형 1.6 HDi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기존에 비해 10% 가량 향상된 리터당 21.2km라는 경이로운 연비와 127g의 낮은 CO2 배출량을 실현, 국내에 도입된 SUV 모델 중 가장 효율적이고 친환경 적인 모델이다.
 
또, 새로 개발된 1.6 HDi 엔진은 전 세대와 비교해 토크가 12.5%가 향상됐다. 1,750rpm의 낮은 회전 수에서 최대 27.5kg.m의 토크를 발휘, 2,500cc급 가솔린차량을 능가하는 순간 가속 성능을 갖췄다.
 
최대출력도 112마력으로 향상됐고, 엔진 제어 소프트웨어가 새롭게 설계, 한층 높아진 작동 품질을 제공하며, 전자제어기어시스템의 변속감도 부드럽게 개선, 더욱 편안하고 안정된 주행감을 제공한다.
 
이 차에는 또, 주행 필수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헤드업디스플레이가 동급 최초로 적용됐으며, 이 외에 앞차와의 안전 거리 유지에 도움을 주는 차간거리 경고 시스템,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 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힐 어시스트 시스템 등 첨단 사양들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푸조 뉴 3008은 트렁크 최대 적재공간이 1천604리터에 달하며 특히, 이동식 선반을 이용해 3가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등 활용도가 매우 높다.
 
특히 낮게 설계된 테일 게이트는 클램 쉘 방식으로 2단으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하단 도어는 최대 200kg까지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계, 야외 활동 시 아이들의 장난감을 놓거나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총 6개의 에어백과 2개의 아이소픽스(ISOFIX) 유아용 시트 안전 장치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뉴 3008의 국내 판매가격은 3천8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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