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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월 글로벌 판매 30만9천여대. 14.2% 증가

  • 기사입력 2011.02.01 14:14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지난 1월 국내 5만5천412대, 해외 25만4천388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작년 동기대비14.2% 증가한 30만9천80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7.3% 감소한 것으로, 차종별로는 지난달 출시해 19일부터 출고에 들어간 신형 그랜저가 6천632대가 판매됐다.
 
신형 그랜저는 1월말 기준으로 3만4천대가 계약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또, 신형 아반떼는 1만3천530대로 월간 판매 1위를 지켰으며, 엑센트는 2천대를 돌파, 소형차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쏘나타가 8천40대, 제네시스가 1천626대 등으로 승용차 판매량이 3만3천703대로 작년 대비 6.3% 감소했다.
 
또, 투싼ix는 3천595대, 싼타페는 2천14대 등으로 SUV가 6천617대로 작년보다 38.8%가 감소했다.
 
반면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작년보다 15.4% 증가한 1만2천690대가 팔렸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 역시 2천402대가 팔려 작년보다 20% 증가했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 생산 수출 8만8천628대, 해외 생산 판매 16만5천760대를 합해 총 25만4천388대가 판매, 작년 대비 20.3%가 증가했다.
 
이는 작년보다 국내 공장 수출은 34.1%, 해외공장 판매은 14%씩 각각 증가한 것이다.
 
특히 작년 동월보다 15% 증가해 7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중국공장을 중심으로 미국, 인도, 체코 등 해외공장은 현지 전략차종과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목표한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시장에서 39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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