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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작년 수입차판매 65만대. 84% 증가

  • 기사입력 2011.01.28 08:12
  • 기자명 이진영

중국의 지난 2010년 수입차 판매가 전년대비 84%가 증가한 65만대 달했으며 이 가운데 메르세데스 벤츠, BMW, 렉서스가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2011 자동차 발전 포럼'에서 중국 수입자동차무역유한공사의 손용 총경리는 중국의 2010년의 수입차 판매대수가 등록 기준으로 전년대비 84%가 증가한 65만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SUV가 57. 2%로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밝혔다.
 
메이커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 렉서스가 1-3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수입차 판매가 대폭 확대된 것은 중국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 시행으로, 글로벌 대기업들이 배기량 3000 cc이하급 차종 투입을 늘리면서 1500~2500cc 모델의 판매비율이 전년도의 18.9%에서 28.5%로 확대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손용 총경리는 "올해 중국 수입차시장은 글로벌 대기업들의 지방 고급차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지난해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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