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시보레 볼트 2011 북미 카 오브 더 이어 선정. 쏘나타 아쉽게 탈락

  • 기사입력 2011.01.10 22:50
  • 기자명 이상원

(디트로이트 현지) 2011 북미 카오브 더 이어에 GM의 시보레 볼트가 선정됐다.
 
북미 카 앤 트럭 오브 더 이어(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조직위는 10일(현지시간) 오전 8시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시보레 볼트를 북미 카 오브 더 이어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는 닛산 리프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막판 볼트에 밀려 탈락했다. 현대차는 지난 2009년 제네시스가 북미 카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된 바 있다.
 
북미 카 오브 더 이어 산정위윈회는 또 이날 2011 북미 트럭 오브 더 이어에 포드의 신형 익스플로러를 선정, 북미산 자동차가 20111 북미 카 앤 트럭 어브 더 이어를 휩쓸었다.
 
트럭 부문에서는 닷지 듀란고와 포드 익스플로러, 짚 그랜드 체로키가 최종 후보에 올랐었다.
 
시보레 볼트는 배터리 방전 걱정 없이 어떤 기후조건에서도 운행 가능한 유일한 전기차. 한번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 연속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60km까지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의해 구동되며, 배터리 충전이 소모되는 즉시 엔진 충전 시스템을 가동, 추가로 450km까지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볼트는 지난해 11월부터북미에서 생산, 판매를 개시했으며 국내에는 수 대가 도입, 시범 운행될 예정이다.

북미 카 오브 더 이어상은 올해까지 총 열 일곱차례 중 미국산 차가 9회, 유럽산 차가 4회, 일본 산 차가 3회를 각각 차지한 바 있다. 
 
2011 북미 카 오브 더 이어는 50명의 전 세계 자동차 관련 저널리스트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