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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사장, 작년 대규모 리콜통해 많은 걸 배웠다.

  • 기사입력 2011.01.04 08:15
  • 기자명 이상원
지난해 혹독한 데뷔전을 치른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도요타 아키오사장이 자신의 블로그에서 지난해 대규모 리콜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케 하는 계기가 됐다고 토로했다.
 
아키오사장은 지난 2009년 6월부터 도요타자동차의 사장에 취임했지만 실제 경영일선에 본격 나선것은 지난해부터다. 
 
아키오사장은 지난 1일, 도요타자동차의 신년사에 해당되는 사장의 신년 결의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아키오사장은 먼저, 2010년은 전 세계적인 대규모 리콜문제 발생으로 도요타자동차나 자신에게 매우 혹독한 한 해였지만, 동시에 많은 것을 배운 일년이었다고 회고했다.
 
아키오사장은 이같은 시련을 통해 도요타는, 고객으로부터 선택되는 기업이 될 것이며, 도요타를 선택해 주신 고객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이 돼야 한다는 결론에 겨우 도달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새해 설날 광고 메세지를 통해서도 '당신이 그리는 꿈에, 우리가 그리는 미래를 계속 맞춰 나갈 것'이라며  도요타 사장은 '이 말은 신년을 맞은 도요타의 결의표명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도요타사장은 결국, 도요타의 존재 의의는 고객의 행복을 위해서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고객이  기뻐하는 '좀 더 좋은 자동차를 만드는 일'에 항상 도전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도요타 사장은 아무리 자동화가 진행되더라도, 또, 자동차가 모빌러티로 불리게 돼도 결국은 운전자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판단되고 결정된다며 그것이 자동차의 즐거움의 원점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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