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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올해 자동차부문 10대 뉴스는?

  • 기사입력 2010.12.28 15:27
  • 기자명 이진영

중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으로 등극한 점과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 사태 등이 중국의 2010년 자동차 10대 뉴스에 뽑혔다.
 
중국의 북경상보가 선정한 중국의 올해 10대 자동차 뉴스에는 우선, 중국 자동차시장 규모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시장으로 부상했다는 뉴스가 선정됐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이달 초, 금년 중국 자동차 판매대수가 1천8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이는 1천만대를 약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미국을 크게 앞선 것으로, 2년 연속으로 세계 최대 시장 등극이 확실시 되고 있다.
 
두 번째로 선정된 뉴스는 지난 4월 개최된 북경모터쇼로, 전 세계 16개국에서 무려 2천100개사가 차량 990대를 전시, 사상최대 규모로 치뤄졌다.
 
세번째로는 도요타 자동차의 대규모 리콜문제가 선정됐다. 도요타자동차의 아키오사장이 지난 3월, 맄콜문제의 진원지였던 미국에 이어 중국도 방문, 중국 고객들에게 사과를 함으로써 세계 최대 규모의 도요타 리콜문제가 중국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네번째로는 잇따른 M&A(기업의 인수.합병) 관련 뉴스가 선정됐다.
 
중국의 토종자동차 메이커인 절강길리홀딩스그룹이 볼보자동차를 인수한 사건과 중기 메이커인 시센등중중공의 제너럴모터스(GM) 산하 대형 SUV 브랜드인 허머 인수 불발, 그리고 중국 꽝조우기차의 절강길오 인수가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이 외에 연료유 가격 인상에도 불구, 자동차 수요가 크게 증가한 점과 메르세데스 벤츠의 소형차 스마트가 중국의 인터넷 통신 판매업체인 도보망을 통해 불과 3시간 28분에 200대 판매가 완료된 점, 아우디의 중국 판매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한 점, 상하이기차의 GM 지분 인수 등이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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