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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년부터 자동차 수입 촉진책 적극 추진

  • 기사입력 2010.12.28 14:48
  • 기자명 이진영

중국정부가 내년부터 자동차 수입촉진책을 추진한다. 
 
중국 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고위 담당자는 지난 26일 가진 중국 수입자동차 포럼에서, 2011년부터 시작되는 제12차 5개년 계획 기간 중 적극적인 수입차 촉진전략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혓다.
 
이 관계자는 제12차 5개년 계획 중, 중국정부는 금융. 세수입. 무역 등의 정책을 종합적으로 활용, 선진 기술 설비 및 에너지 절약, 신에너지 기술 도입을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중국 상무부는 2011년 1월1일부터 플랫폼, 브레이크, 트랜스 액셀 등 일부자동차 부품의 수입관리를 상무부에서 지방의 기전 판공실로 관할을 변경키로 했다. 
  
중국정부는 최근들어 중국산 자동차의 도약으로, 수입차 비중이 낮아지고 있지만 수입차나 수입 부품이 중국 자동차산업 발전이나 무역의 균형, 세수입 증가,  라인업 다양화, 소비자 요구에 대한 부합 등의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중국세관 당국의 통계에 의하면, 수입차가 중국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가 채 안되는 수준으로, 올해 약 80만대 정도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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