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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전시관에 호텔분위기의 새로운 컨셉 인피니티 강남 전시장

  • 기사입력 2005.07.28 14:19
  • 기자명 이상원
 28일 전격 오픈한 인피티니의 첫 전시장인 서울 강남 전시장(SS모터스 대표이사 권기연(40), 서울 강남구 논현동 91-1번지)은 특급 호텔같은 럭셔리한 분위기에 국내에서는 최초로 5층과 6층에 자동차가 전시된 고층전시관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인피니티 강남전시장은 한성 벤츠 , BMW코오롱모터스 전시장, 아우디전시장 등이 밀집해 있는 논현동 고급 수입차 거리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이전시장은 총 250평 규모에 건평 950여평의 6층 단독 건물로 건축 및 실내인테리어 등에 100억원 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전시장은 특히, 인피니티가 향후 전 세계적으로 사용할 새로운 전시장 컨셉인 “인피니티 전시장 환경 디자인 계획”이 세계 최초로 적용된 전시장이다.


전시장 1층에는 자동차가 도열한 기존 수입차 전시장과는 달리 모던한 스타일의 리셉션과 라운지가 최고급 호텔 로비를 연상시킬 정도로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1층은 리셉션 데스크와 차량 인도를 위한 카페가 마련돼 있어 고객들이 카페에서 차를 마시다가 실내에 설치된 리프트로 자동차를 인도받고 차량에 대한 설명과 일정 선물을 받은 후 직접 운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2층에는 고객상담을 위한 라운지와 미니 컨셉카들이 전시된 인피니티 갤러리가 위치했고 3층은 고객 차량대기를 위한 주차장, 4층은 사무실로 꾸며져 있다.


5층과 6층은 전시장 컨설팅룸으로 기존 전시장들과 달리 1-2층에는 전시하지 않고 5-6층에 모든 차량들이 전시돼 있다. 이는 고객들이 예술작품을 감상하듯 여유있게 차량을 구경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배려라는게 인피니티측의 설명이다.


인피니티 북미지역 총괄부사장인 마크 아이고씨는 “브랜드 및 브랜드 전략 전문회사인 ‘립핀캇 머서’사와 ‘스테판 리치 어소시에이츠 코리아’에 의해 개발된 IREDI 프로그램은 향후 전세계에 세워질 신선하고 역동적인 인피니티 전시장 환경의 원형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립핀캇 머서사는 AT&T, 제록스 등의 로고 및 시티그룹 인테리어를 담당했던 회사로 인피니티 강남전시장은 자동차 전시장으로서의 기능 뿐만 아니라 상업건축물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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