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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크라이슬러 신형 짚 이탈리아 공장에서 생산

  • 기사입력 2010.11.30 08:00
  • 기자명 이진영

이탈리아 피아트사가 지난 2009년 5월 자본제휴를 맺은 미국 크라이슬러 차량을 이탈리아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피아트는 자사의 생산라인 중 가장 규모가 가장 큰 미라피오리 공장에서 알파 로메오와 함께 크라이슬러의 신형 짚을 생산키로 했다.
 
지프 신형모델은 알파 로메오 쥴리에타의 플랫폼을 베이스로 개발될 예정이며,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차의 절반 이상은 북미 등 해외시장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짚 브랜드는 SUV, 알파 로메오 브랜드는 C.D세그먼트 승용모델로, 양브랜드 모두 플래그쉽 모델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피아트는 이번 신모델 생산을 위해 총 10억유로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며, 신모델 생산으로 미라피오리 공장의 생산대수는 하루 1천대 이상으로 늘어나 연간 25만~28만대를 생산하게 된다.
 
피아트그룹은 알파 로메오와 지프 신모델을 오는 2012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판할 예정이다.
 
피아트와 크라이슬러는 지금까지, 북미에서의 공동 생산계획을 발표해 왔으며 유럽에서의 생산계획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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