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가 2012년말까지 11개 승용 하이브리드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도요타는 18일, 도쿄에서 열린 환경기술개발 전략 설명회에서 향후의 환경기술에 대처하기 위해 오는 2012년말까지 신형 하이브리드카를 추가하고, 기존 차종의 모델 체인지를 맞춰 전 세계 시장에 11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개 모델중 1개 모델은 연비가 리터당 40km 이상인 소형 하이브리드카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측은 소형차에서부터 고급차까지, 또 세단에서 SUV, 미니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요타는 현재 14개 차종의 하이브리드카를 판매중이며 전세계 누적 판매량이 280만대를 넘어섰다.
도요타는 2012년초까지 일본과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프리우스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 판매를 개시, 연간 5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 차는 이미 일본 등지에서 법인전용으로 600대 이상 판매됐다.
도요타는 수소를 이용,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주행하는 연료전지차도 오는 2015년 경부터 일본과 미국, 유럽의 수소공급 인프라가 정비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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