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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월 인도판매량 22.7%증가. 2위 고수

  • 기사입력 2010.11.12 11:56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지난 10월 인도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무려 22.7%나 증가했다.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가 지난 11일 발표한 10월 인도 신차 판매동향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인 현대모터인도(HMIL)는 총 3만4천725대를 판매, 전월에 비해 22.7%증가하면서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2위를 고수했다.
 
현대차는 최근 풀체인지된 i20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1위는 10만7천555대로 전년 동월대비 50.3%가 증가한 마루티 스즈키가 차지했으며  3위는 17.2%가 증가한 2만9천53대를 판매한 타타모터스가 차지했다.
 
마루티스즈키는 승용차 판매량이 9만1천754대로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18만2천992대로 점유율 50.1%를 차지했다.
 
한편, 인도 전체 신차 판매대수는 총 23만1천957대로, 전년 동월대비 38.0%가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기록을 갱신했으며 4개월 연속으로 20만대를 넘어섰다.
 
인도자동차공업협회측은 지난달은 축제시즌이 포함돼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이 높아진 것이 판매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또, SUV나 MPV를 제외한 순수 승용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대비 38.0% 증가한 18만2천992대, 경기의 바로미터가 되는 상용차 판매대수는 18.2% 증가한 5만835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폭스바겐의 폴로, 포드모터의 피고, 닛산자동차의 마이크라, 마루티 스즈키의 웨건 R, 현대모터의 i20 등이 판매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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