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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월 글로벌 판매량 32만대. 월간 최대 기록

  • 기사입력 2010.11.01 14:42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10월 국내 6만2천615대, 해외 25만7천676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작년 동기대비 10.4% 증가한 32만291대를 판매, 올들어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내수 판매량은 작년 동기대비 5.8% 감소한 6만2천615대로, 이 중 아반떼가 신형과 구형 모델을 합해 총 1만9천814대가 팔려 10월 국내 최다판매 차종에 올랐다.
 
이 가운데 신형 아반떼(MD)가 1만8천875대를 차지해 현대차의 10월 판매를 주도했다.
 
이어 쏘나타가 1만3천753대(신형 1만2천239대, 구형 1천514대)를 판매해 국내판매 2위에 올랐으며, 이외에 그랜저가 2천187대, 제네시스가 1천540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가 3만9천635대로 작년 동기대비 6.4%가 감소했다.
 
또, 투싼ix가 3천543대, 싼타페가 2천719대 등 SUV 차종은 7천28대가 팔려 작년보다 39.1% 감소했다.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작년보다 35.3% 증가한 1만3천349대가 팔렸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천603대가 팔려 작년보다 3.7% 감소했다.
 
현대차는 10월 내수판매의 절반을 아반떼와 쏘나타가 차지할 만큼 두 주력 차종의 판매 견인효과가 컸다며 하반기 신형 엑센트와 같은 신차가 가세하면 판매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 수출이 9만6천406대, 해외생산 판매가 16만1천270대 등 총 25만7천676대로 전년 동기대비 15.2%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국내공장 수출이 13.6%, 해외공장 판매가 16.1%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특히 신형 쏘나타 투입에 힘입은 미국공장은 작년보다 약 11%이상 판매가 늘었고, 중국공장도 작년보다 20% 이상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국내 53만9천125대, 해외 244만8천231대를 합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5% 증가한 298만7천356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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