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 가스 배출도 대폭 개선, 세계적으로 가장 규제가 엄격한 미국 캘리포니아 배출가스 기준인 ULEV2(초저공해 차량), PZEV 배기가스 규제치를 만족한다.
누우 엔진에는 흡배기 연속 가변밸브 기구, 가변흡기시스템, 전자식 쓰로틀 바디, 옵셋 크랭크 샤프트 및 롤러스윙암이 적용됐고, 사일런트 타이밍 체인, 베드플레이트, 써펜타인 벨트 적용으로 엔진 내구신뢰성도 높였다.
이날 함께 발표된 타우 5.0 GDi 가솔린 엔진은 국내 최초 독자 개발한 8기통 가솔린 직접분사 엔진으로 최고 출력 435마력, 최대 토크 52.0kg.m로 동급 엔진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
지난 2007년부터 약 40개월간 162억원의 개발비용이 투입된 ‘타우 GDi 엔진’은 150바의 고압 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하는 직접분사 연소계 시스템, 흡배기 연속 가변밸브 기구, TIS 흡기시스템을 적용해 높은 엔진 성능과 및 배출가스 저감을 이뤘고, 연비도 동급엔진보다 크게 높아졌다.
또, 이날 새롭게 선보인 후륜 8단자동변속기는 완성차 업체 세계 최초 독자 기술력으로 세계 최고 단수를 실현한 고효율, 고용량 후륜 자동변속기로 럭셔리 세단과 SUV를 위해 개발됐다.
후륜 8단자동변속기는 약 4년의 개발기간과 635억원의 개발비용이 소요됐고, 55kg.m의 허용 토크용량을 확보, 고성능, 고출력 엔진에 적합한 성능을 갖췄다.
후륜 8단 자동변속기는 운전자의 편의를 더욱 향상시킨 전자식 레버인 시프트 바이와이어시스템, 전장 신뢰성을 높인 이-모듈(E-Module), 직접제어 솔레노이드 밸브바디, 알루미늄 캐리어 등의 신기술을 적용하여 운전 편의성, 변속감 및 응답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는 현대.기아차를 포함, 컨티넨탈, 보쉬, 마그나 파워트레인, 발레오 등 세계적인 파워트레인 부문 업체들과 국내외 학계, 유관 학회 및 연구소 등에서 700여 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