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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로 달리는 차 볼보 에어모션 컨셉카 공개

  • 기사입력 2010.10.22 08:42
  • 기자명 이상원

스웨덴의 볼보자동차가 엔진대신 공기로 달리는 에어모션 컨셉카를 공개했다.
 
오는 11월 열린 로스앤젤레스국제모터쇼와 함께 개최되는'디자인 챌린지'에서 공식 공개될 볼보 에어 모션 컨셉은 엔진대신 압축공기로 주행하는 것에 특징이다.
 
'디자인 챌린지'는 로스앤젤레스국제모터쇼의 이벤트 중의 하나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디자인 거점을 두고 있는 세계 주요 자동차메이커들간의 디자인 대회다.
 
올해 디자인 챌린지에서는 미국 GM과 혼다, 현대자동차, 마쯔다, 메르세데스 벤츠(스마트. 마이바흐 포함), 닛산, 도요타, 볼보 등 8개사가 참가한다.
 
금년 테마는, '1천파운드(454kg)의 차'로 실내 거주성이나 충돌 안전성 등 차량의 기본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초경량 디자인을 갖춰야 한다.
 
볼보자동차가 내놓을 에어모션 컨셉은 볼보의 독자적인 스칸디나비안디자인에, F1 머신보다 가벼운 1천파운드 이하의 무게로 뛰어난 주행성능을 지닌 미래형 자동차다.
 
경량화를 위해 볼보차는 부품 수를 대폭 줄였으며 탄소섬유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특히, 엔진 대신, 압축 공기로 움직이는 모터를 탑재했다. 이 모터는 최신기술로 중량증가의 요인이 되는 냉각시스템을 간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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