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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쏘나타 세계 최강. BMW 5시리즈와 신 안전도 평가서 최고등급

  • 기사입력 2010.10.06 07:06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YF쏘나타가 BMW 신형 5시리즈와 함께 세계 최고의 안전성이 입증됐다.
 
현대차의 2011년형 YF쏘나타와 BMW 5시리즈는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이 최근 실시한 새로운 안전평가시스템에 의한 충돌 테스트에서 전 차종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
 
NHTSA은 5일(현지시간)  정면충돌과, 측면충돌, 전복시 따른 충격 흡수정도를 평가, 별 1개에서부터 5개까지 등급을 매기는 새로운 신차충돌테스트 기준에 따라 1차로 33개 차종을 대상으로 충돌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현대자동차의 2011년형 쏘나타와 BMW 신형 5시리즈만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안전도 테스트에서는 쏘나타는 올 7월2일 이후에 생산된 모델들은 별 5개를 받았지만 그 이전에 생산된 모델은 별 네개를 받았다.
 
이번 테스트에서 기아자동차의 쏘렌토를 비롯한 28개 차종은 모두 별 네개를, 2011년형 도요타 캠리와 캠리 하이브리드는 별 세개, 닛산의 소형차 베르사는 유일하게 별 두개의 수모를 당했다.
 
이번 충돌 테스트를 실시한 차종은 아우디 A4, GM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시보레 말리부, 시보레 타호, 포드 토러스, 혼다 파일럿, 닛산 인피니티, 그랜드 체로키, 스바루 아웃백 등 2011년형 모델이다.
 
NHTSA가 새로 만든 충돌 테스트는 차량이 가로등이나 가로수를 스치듯 들이받는 상황을 가정해 차량 측면에 사선으로 충격이 가해지는 시험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또 지금까지는 성인 남자의 평균 체형에 해당하는 마네킹을 충돌 시험에 사용했으나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여성 운전자를 비롯해 다양한 체형의 마네킹으로 충돌 테스트가 이뤄졌다.
 
특히, 지금까지는 정면과 측면, 전복 상황에 따라 4개 부문에 각기 다른 등급이 매겨졌지만 새로운 평가기준에서는 모든 요소를 통합해 단일한 등급 평가를 내리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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