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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74마력짜리 쏘나타 터보모델 미국서 2천700만원에 시판

  • 기사입력 2010.10.05 06:57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내달부터 최고출력이 274마력에 달하는 고성능 YF쏘나타 터보모델을 미국서 시판한다.
 
현대차북미법인(HMA)은 지난 4일 YF쏘나타 터보모델의 미국내 시판가격을 확정발표했다. 국내에 앞서 북미시장에 먼저 투입되는 YF쏘나타 터보모델은 SE2.0T와 쏘나타 리미티드 2.0T로 SE모델의 경우, 시판가격이 2만4천145달러(2천718만원)으로, 리미티드는 2만7천45달러(3천45만원)으로 확정됐다.
 
쏘나타 터보에는 최고출력 274마력, 최대토크 269 Ib-ft의 2.0 L 터보차저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패들쉬프트가 장착됐으며 특히, 블루 드라이이브 채택으로 연비가 22mpg(시내 9.3km)- 33mpg(고속도로 14km)에 달한다.
 
쏘나타터보의 이같은 파워는 같은 2.0리터 터보모델인 뷰익 리갈의 220마력, 폭스바겐 파사트의 200마력, 3.5리터급 도요타 캠리의 268마력보다 훨씬 앞선다.
 
쏘나타 터보에는 또 18인치 하이퍼 실버 알로이 휠 및 퍼포먼스 타이어, 스포츠 전용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 스포츠 전용시트, 액티브 에코 시스템, 솔라 컨트롤 글래스,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YF쏘나타 터보에 이어 올 연말 YF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로 투입, 쏘나타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며 이들 차종은 내년 중순 경 국내에 도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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