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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9월 글로벌판매량 31만4천여대. 7.5% 증가

  • 기사입력 2010.10.01 14:22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지난 9월 글로벌 판매량이 31만4천355대로 전년 동기대비 1.8%가 증가했다. 
 
현대차는 지난 달 국내에서 작년 동기대비 17.1% 감소한 5만6천853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신형과 구형 모델을 합쳐 총 1만6천351대로 전 차종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특히, 신형 아반떼(MD)는 1만5천632대가 판매되면서 현대차 판매를 주도했다.
 
이어 쏘나타가 1만5천64대(신형 1만3천860대, 구형 1천204대)로 국내판매 2위에 올랐으며, 이외에 그랜저가 2천3대, 제네시스가 1천449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량이 3만6천763대로 작년 동기대비 10.6%가 감소했다.
 
SUV부문에서는 투싼ix가 3천159대, 싼타페가 2천132대 등 5천911대로 전년 동기대비 53.5%가 감소했다.
 
또, 그랜드스타렉스, 포터 등 소형상용차는 1만1천329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가 2천850대가 팔리는 등 상용차도 전년 동기대비 6.1%가 감소했다.
 
현대차측은 9월 추석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인해 내수 판매가 줄었지만 신형 아반떼를 중심으로 감소폭을 최소화했다며 신형 아반떼 효과에 하반기 예정된 신차가 가세하면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 수출이 8만750대, 해외생산 판매가 17만6천752대 등 총 25만7천502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 7.2%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국내공장 수출은 8.6%가 감소했고, 해외공장 판매는 16.3% 증가한 것이다.
 
특히 신형 쏘나타 투입에 힘입은 미국공장은 작년보다 약 21%이상 판매가 늘었고, 중국공장도 작년보다 20% 이상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쏘나타의 경우, 최근 발표된 ‘2011년 북미 올해의 차’ 후보차량에서 승용부문 후보차종에 오르는 등 현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올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47만6천510대, 해외 218만9천751대 등 전년 동기대비 20.7% 증가한 2,66만6천261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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