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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1억원대 고급 SUV 올 뉴 인피니티 QX 출시

  • 기사입력 2010.09.27 11:33
  • 기자명 이상원

닛산의 고급브랜드인 인피니티가 27일, 럭셔리 SUV 올 뉴 인피니티 QX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 뉴 인피니티 QX는 지난 4월 2010 뉴욕국제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2세대 풀 체인지 모델이다.
 
이 차는 인피니티 플래그쉽 SUV 모델로 흡입력 있는 외관과 월드 클래스 수준의 인테리어, 최첨단 편의 및 안전기술이 총동원됐다.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V8 엔진과 도심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유압식 자세 제어 장치(HBMC)를 비롯, 능동형 안전장치와 엔터테인먼트시스템까지 적용돼 특별한 주행경험을 선사한다.
 
올 뉴 인피니티 QX의 외관은 크기에서부터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웅장함과 인피니티만의 럭셔리한 이미지를 표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길이 5,290mm, 넓이 2,030mm, 높이 1,925mm에 달하는 동급 최고 사이즈로, 강인하면서 화려한 존재감을 제시한다.
 
특히, 인피니티의 아이덴티티를 제시하는 더블 아치형 프런트 그릴과 22인치 휠은 럭셔리 SUV로서의 강렬한 인상을 강조한다. 여기에 LED 콤비네이션 램프로 마무리된 후면 디자인은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와함께 핸들의 움직임에 따라 조향 각도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 시스템(AFS) 기능이 적용된 바이 제논 HID 헤드 램프와 엔진룸을 식혀주는 동시에 고속 주행 시 효율적인 공기 흐름을 유도하는 사이드 에어 벤트는 에너지 넘치는 디자인과 함께 기능성까지 갖췄다.
 
개인 제트기의 실내를 연상시키는 올 뉴 인피니티 QX의 인테리어는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안락함을 구현한다는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최고급 세미 애널린(Semi-Aniline) 가죽 시트 및 부드러운 재질의 대시보드, 가죽 스티치로 마감한 센터페시아 등은 월드 클래스 수준의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여기에 총 3열로 구성된 실내구성은 성인 7인이 넉넉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장시간 주행에도 편안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또, 각각의 시트는 개별적으로 컨트롤 가능해 어떤 좌석에서도 안락한 승차감을 구현한다. 특히 트라이존(Tri-Zone)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이 차량 내부 공기를 빠르게 냉각시켜 쾌적한 실내가 유지되도록 하며, 이중 접합 유리가 실내로의 소음 유입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동급 최대의 수납공간으로 실용성까지 갖췄다. 운전석에 위치한 원터치식 버튼을 통해 2열 시트 좌석을 한번에 접을 수 있어 3열 시트로의 승하차가 편리하며, 3열 시트의 경우 시트가 완전히 접히기 때문에 스키나 보드 등의 긴 사이즈의 짐을 싣기 편리하다. 여기에 트렁크 도어를 전자동으로 개폐할 수 있는 파워 리프트 게이트 기능이 적용됐다.
 
올 뉴 인피니티 QX는 장거리 주행의 또 다른 묘미를 제시하는 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까지 갖췄다.
 
특히 주변 조건에 따라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앞 좌석 모니터와 7인치 뒷좌석 듀얼 모니터로 구성된 트라이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탑승자의 취향에 따라 DVD나 보조기기로 입력된 컨텐츠 등 다양한 컨텐츠를 각각의 모니터를 통해 개별적으로 재생할 수 있어 개개인의 감성가치까지 고려했다.
 
또, 앞 좌석 헤드레스트 뒤에 장착된 듀얼 모니터는 세 가지 각도로 기울일 수 있어 어떠한 시트 포지션에서도 보다 편안한 감상이 가능하다.
 
여기에 13개의 고성능 스피커로 구성되어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올 뉴 인피니티 QX 전용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까지 탑재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가 마치 오케스트라 중심에 있는 것처럼 풍부하고 균형 잡힌 스테레오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올 뉴 인피니티 QX는 도심이나 오프로드 등 어떠한 지형에서도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는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최대 출력 405 마력, 최대 토크 57.1kg.m의 최신형 8기통 5.6리터 VK56VD 엔진은 강력한 성능과 부드러운 가속감을 동시에 실현한다.
 
여기에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VVEL) 및 직분사시스템이 적용돼 연비효율을 높였다. VVEL 시스템은 유압 제어 방식의 밸브 타이밍과 전자제어 방식의 밸브 리프트를 흡입구에 배치해 응답성을 향상시키는 기술로 연료 효율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배기가스를 감소시킨다.
 
이 외에 도로의 상태 및 운전자가 원하는 바에 따라 휠에 전달하는 파워를 조절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4륜 구동 기술, 올 모드 4WD 시스템이 탑재됐다.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이 시스템은 기계식 제어 시스템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토크 배분을 조절한다.
 
올 뉴 인피니티 QX는 ‘車가 사람을 보호해야 한다’는 세이프티 쉴드 철학을 바탕으로 인피니티가 제시하는 최첨단 안전기술이 집약됐다.
 
특히 인피니티 차량 최초의 차체자세 제어장치, 유압식 자세 제어 장치(HBMC)가 장착됐다.
 
이 시스템은 차체가 높은 SUV 특성상 차선을 변경하거나 코너링 시 차체가 한쪽으로 기우는 현상을 방지, 안정된 주행을 돕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도심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최고의 성능과 승차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2열 및 3열 시트의 탑승자도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별도의 동력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연비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여기에 운전자가 안전하고 정확하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인피니티 특허의 최첨단 시스템,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도 업그레이드됐다.
 
 총 4대의 울트라 와이드 앵글 카메라를 활용해 주차 시 가시성을 향상시키는 이 기술은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8인치 LCD 화면을 통해 운전자가 다른 차량이나 장애물의 거리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는 후방 카메라를 기본 뷰(150°) 또는 와이드 뷰(180°)로 선택할 수 있어 차량 주변에 접근해오는 차량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ICC), 차간거리제어시스템(DCA),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DP), 인텔리전트 브레이크 어시스트(IBA) 등 인피니티의 최첨단 능동형 안전장치까지 대거 탑재됐다.
 
 올 뉴 인피니티 QX 모델은 27일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판매가격은 1억2천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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