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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쏘나타. K5, 2011 북미 카 오브 더 이어 후보로 선정

  • 기사입력 2010.09.26 22:16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YF쏘나타와 기아 옵티마(K5)가 2011 북미 카 오브 더 이어 1차 후보로 선정됐다. 또, 현대 투싼iX와 기아 쏘렌토R, 스포티지R도 북미 트럭 오브 더 이어 후보에 올랐다.

북미 카 앤 트럭 오브 더 이어(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조직위는 지난 24일(미국 기준) '2011년 올해의 차' 1차 후보로 승용부문과  트럭부문 14개 차종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베테랑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2011 북미 카 오브 더 이어 1차 후보에는 승용부문에서 현대 YF쏘나타, 기아 옵티마(K5) 외에 아우디 A8, 뷰익 리갈, 시보레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 시보레 볼트, 포드 피에스타, 인피니티 M37. M56, 재규어XJ, 마쯔다2, 닛산 쥬크, 닛산 리프, 폭스바겐 제타, 볼보 S60등이 노미네이트됐다.
 
또, 트럭부문에서는 닷지 듀란고, 포드 엣지, 포드 익스플로러, 혼다 오딧세이, 인피니티 QX56, 지프 그랜드 체로키, 링컨 MKX, 메르세데스 벤츠 R클래스, 포르쉐 케이언, 도요타 시에나, 폭스바겐 투아렉 등이 후보에 올랐다.
 
이번 2011 북미 카 오브 더 이어 승용부문에서는 현대 쏘나타가 판매량에서 가장 성공한 차종이어서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이들 1차 후보차량들을 대상으로 주행성과 안전성 등을 직접 평가, 3대씩의 최종 후보차량을 연말에 선정하는 데 이어 오는 2011년 1월 개막되는 2011디트로이트오토쇼장에서 투표를 통해 2011 북미 카 오브 더 이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2009 북미카오브 더 이어에서 제네시스가, 2010년에는 퓨전 하이브리드카가 북미 카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된 바 있다.
 
친환경차의 경우, 닛산 리프가 전기차로서는 처음으로 후보에 올라 GM의 신형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 시보레 볼트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닛산은 2011 북미 카 오브 더 이어에  인피니티를 포함, 총 3대가 노미네이트된 반면 도요타와 혼다는 단 한개 차종도 포함되지 않는 수모를 당했다.
 
독일 자동차업체도 아우디 A8과 폭스바겐 제타 등 2개 모델만 포함됐을 뿐 메르세데스 벤츠, BMW, 포르쉐는 모두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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