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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 리무진 60여대, G20 정상회의에 지원

  • 기사입력 2010.09.13 11:24
  • 기자명 이상원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의 의전차량으로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쉽 세단인 에쿠스 리무진 60여대가 지원된다.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와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 기아차는 이번 G20 정상회의에 가장 많은 총 170여대를 지원하며 이 가운데 현대차가 130여대, 기아차가 40여대를 각각 지원한다.
 
현대차는 에쿠스 리무진 60여대와 에쿠스 스탠다드 및 스타렉스 70대 가량을, 기아차는 최고급 SUV 모하비 40여대와 카니발 4대 등 총 44대 가량을 G20 정상들 경호차량으로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에쿠스 리무진은 지난해 9월 현대차가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를 청와대에 기증, 이명박 대통령이 사용하고 있다.
 
에쿠스 리무진에는 기존 일반형 모델에 탑재된 타우엔진의 동력성능을 높였으며, 기존 에쿠스보다 차체 길이가 30㎝ 정도가 길다.
 
이들 차량은 G20 정상회의가 끝난 뒤 시중 판매 가격보다 싼 가격에 일반인들에게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정상회의 이후 이 차량을 잡기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00년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ASEM)에 제공된 의전 차량은 정상회의가 끝난 뒤 시중 판매 가격보다 싼 가격에 일반인들에게 판매된 바 있다.

이번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는 아우디와 BMW가 34대씩, 크라이슬러가 9대를 각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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