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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8월 글로벌 판매량 28만8천대. 17% 증가. 신형 아반떼 전차종 1위 올라

  • 기사입력 2010.09.01 14:53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지난 8월 글로벌 판매량이 국내 4만9천362대, 해외 23만8천951대 등 28만8천313대로 전 동기대비 1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내수판매는 작년 동기대비 5.4% 증가한 4만9천362대를 기록했으며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신형과 구형 모델을 합해 총 1만4천83대가 팔려 8월 국내 최다판매 차종에 올랐다.
 
이 가운데 신형 아반떼(MD)가 9천122대를 차지했으며, 구형 아반떼(HD)와 하이브리드 모델은 각각 4천727대와 234대가 팔렸다.
 
특히 신형 아반떼(MD)는 8월말까지 3만2천여대가 계약됐으며, 23일부터 고객 출고에 나선 이후 일주일 동안 9천여대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현대차의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쏘나타가 9천296대(신형 7천831대, 구형 1천465대)가 판매되면서 국내판매 2위에 올랐으며, 이외에 그랜저가 1천717대, 제네시스가 1천692대 등이 판매되는 등 전체 승용차 판매가 2만9천291대로 작년 동기대비 6.8%가 증가했다.
 
반면, 투싼ix는 3천21대, 싼타페는 2천797대 등으로 SUV 차종은 6천580대로 작년보다 12%가 감소했다.
 
특히,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1만636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가 2천855대가 팔리는 등 상용차는 작년보다 판매가 늘었다.
 
현대차측은 8월 하기휴가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형 아반떼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며 하반기에 예정된 신차가 가세하면 판매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시장에서는 8월 국내생산 수출이 8만451대, 해외생산 판매가 15만8천500대 등 총 23만8천951대로 작년 동기대비 19.7%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국내공장 수출과 해외공장 판매가 각각 17.7%, 20.7%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신형 쏘나타 투입에 힘입은 미국공장은 작년보다 약 25%이상 판매가 늘었고, 중국공장은 작년보다 16% 이상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한편 현대차는 올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41만9천657대, 해외 192만8천71대 등 총 234만7천728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5%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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