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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달부터 인도 신차가격 1.2% 인상

  • 기사입력 2010.08.30 08:06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인도 현지법인인 현대모터인디아가 오는 9월1일부터 인도 신차가격을 평균 1.2% 가량 인상한다고 인도 이코노믹 타임즈(Economic Times)가 지난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주요 부품 조달가격 인상으로 인기차종 상트로와 i10등은 7천500루피(18만원), 쏘나타는 1만루피(25만5천) 가량 인상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현대모터인디아의 마케팅 및 세일즈담당 매니저 Arvind Saxena씨는 '우리는 코스트 인상분을 최대한 흡수, 가격인상 억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최근의 높은 물가상승으로 주요 신차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인도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일본계 마루티 스즈키는 지난 8월1일부터 엔트리모델 알토를 제외한 전 차종의 시판가격을 평균 1.5% 인상했다.
 
또 도요타의 인도 현지법인인 도요타 키를로스카모터스도 10월부터 인도 방갈로르 공장에서 생산중인 코롤라와 이노바, SUV 포츄너 등의 시판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는 등 인도에서 신차를 판매하고 있는 거의 전 메이커들이 차값 인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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