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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순찰차 86대 공급

  • 기사입력 2010.08.27 10:26
  • 기자명 이상원

GM대우자동차가 경찰 특수업무에 맞게 안전성을 강화하고 특수사양을 장착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순찰차를 개발, 27일 창원에 위치한 GM대우 출고사무소에서 출고식을 갖고, 전국 경찰서에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순찰차 86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찰청에 경차 순찰차(마티즈 클래식 모델) 10대를 시범적으로 공급한 바 있는 GM대우차는 차량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수량을 대폭 늘린 올해 경차 순찰차 경쟁 입찰에서 유일한 공급업체로 선정, 물량 전량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순찰차로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순찰차는 높은 연비를 실현,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좁은 골목길 운행에 적합해 경차 순찰차 특유의 장점으로 경찰 특수업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차 순찰차로 납품 예정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순찰차는 순찰 업무 수행에 필요한 LED 경광등, 실내 무전기 등이 장착돼 있고, 보조 배터리, 장비 적재함, 뒷문 잠금장치 등 경찰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각종 편의 장비가 갖춰져 있다.
 
GM대우차 김만수 특수판매본부장은 'GM대우가 올해 경차 순찰차 전량을 경찰청에 인도하게 된 것은 경차 수준을 뛰어넘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만의 뛰어난 안전성과 성능을 경찰청이 다시 한번 확인해 준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경차 최초로 초고장력 강판 16% 이상을 포함, 차체 66.5%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 동급 최고의 차량 강성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충돌시 하중을 이상적으로 분산시켜 탑승자 충격을 감소시키는 우물 정자 타입 롱 크래들, 전.후면 크래쉬 박스, H자형 초고장력 바 및 시계추 공법 도입 등 경차 최초로 도입한 다양한 안전사양으로 정면, 측면, 후면 충돌의 모든 상황에서도 승객의 충격을 최소화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모든 트림에 운전석 에어백 이외에도 고급 차량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동반석 및 사이드 에어백을 기본사양으로 채택, 유로(Euro) 신차평가제도(NCAP)에서 별 4개를 받았고, 보험개발원 충돌시험에서 평가대상 차량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1등급)을 받는 등 동급 최고의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지난 25일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신차 안전도 평가 결과, 종합평가 최고등급인 1등급(별5개)을 기록하는 한편, 보행자 보호 성능 평가에서는 국내 신차 평가 사상 최고 성적인 별 4개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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