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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올 뉴 XJ 스페셜 에디션 및 컨셉모델 첫선

  • 기사입력 2010.08.20 05:49
  • 기자명 이상원

재규어코리아가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 올 뉴 XJ의 방탄차량인 ‘올 뉴 XJ 센티넬(Sentinel)’과 재규어 창립 75주년 기념하기 위한 ‘XJ75 플래티넘 컨셉트’ 모델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특화된 기능과 현대적이고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디자인 가능성과 활용도를 제시한 이번 스페셜 에디션 모델은 재규어의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첨단 탑승자 보호 시스템을 장착한 방탄차량 XJ 센티넬은 이달 말에 개최하는 ‘2010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올 뉴 XJ 롱 휠베이스 모델에 기반을 둔 올 뉴 XJ 센티넬은 탑승자를 외부폭발 및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뛰어난 탑승자 보호 시스템을 갖추면서도 차량의 외관을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해 보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 뉴 XJ 센티넬의 탑승객 보호 시스템은 차량 방탄업계의 선두주자인 센티곤(Centigon)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설계됐다.
 
특수 강철과 방탄조끼 소재로 널리 알려진 미국 듀폰(DuPont™)사의 고강력 합성섬유인 케블라로 차체를 제작하여 실내 탑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유럽 표준 방탄 기준인 B7 탄도 방탄 등급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기관총 공격, 차량 하부에 수류탄 투척 또는 TNT 15kg 폭약이 차량주위에서 폭발해도 탑승자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이 밖에도 올 뉴 XJ 센티넬은 올 뉴 XJ의 100% 초경량 알루미늄 차체 구조를 통해, 방탄 시스템 탑재로 증가한 공차중량에도 최상의 성능을 유지한다. 고성능 385마력의 5.0리터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 탑재로 최고시속 195km/h에 0-100km 가속시간은 9.7초에 주파할 수 있다.
 
또, 재규어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강화된 서스펜션 시스템 및 강화 알로이휠에 런플렛 타이어 탑재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민첩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한편, 재규어 창립 75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탄생한 XJ75 플래티넘 컨셉 모델은 지난 14일과 15일(미국시간) 양일간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클래식카 축제인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에 전시됐다.
 
이 컨셉카는 올 뉴 XJ의 소유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맞춤형 디자인의 가능성을 처음으로 제시한 컨셉카로, 재규어의 매혹적인 인테리어와 외관 디자인을 한껏 부각시켜 큰 찬사를 받았다.
 
재규어 XJ75 플래티넘 컨셉트의 외관은 펄 화이트와 블랙 색상의 대조를 통해 플래티넘 메탈 색상을 충실히 표현했고, 프론트 및 사이드, 리어 실을 더욱 낮고 볼륨감 있게 디자인, 시각적인 속도감을 더하고, 특수 제작된 22인치 블랙 메탈 휠을 채택해 아름다우면서도 웅장한 자태를 뽐낸다.
 
화이트와 블랙의 대조를 인테리어 테마로 적용해 에어벤트와 베니어 표면에는 펄 화이트를 적용하고, 시트와 헤드라이너에는 다이아몬드 무늬로 박음질된 고급 스웨이드 가죽을 사용, 명품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중앙 콘솔에는 세계적인 수공예 시계 제작업체인 영국의 브레몬트(Bremont)사에서 XJ75 플래티넘 컨셉트를 위해 특별히 맞춤 제작한 수공예 시계가 장착돼 인테리어 디자인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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