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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메이커, 미국시장서 현대차 집중견제 나선다.

  • 기사입력 2005.07.18 11:35
  • 기자명 이상원
 닛산자동차등 일본메이커들이 북미시장에서의 현대자동차 견제를 위해 중.저가차량을 집중 투입한다.


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멕시코 공장 생산능력을 증강, 새로운 저가격대의 소형차 생산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차는 약 500억원을 투자해 멕시코공장 설비를 확충,  내년중으로 생산능력을 연간 40만대에서 50만대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닛산의 이같은 결정은 저가격대로 최근 점유율을 크게 늘리고 있는 한국의 현대자동차그룹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혼다차도 현대차 견제를 위해 소형차 피트를 미국시장에 투입할 방침으로 있는 등 일본 메이커들의 북미시장에서의 현대차 견제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닛산차는 멕시코에 연산 10만대 규모의 트럭공장과 30만대 규모의 승용차공장을 가동중이며 이 중 승용차공장의 용접라인 등을 확장하고 조업시간을 연장, 승용차 생산능력을 연간 40만대로 끌어올리며 능력확충 분은  새로운 소형차의 생산에 할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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